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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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2025년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나에게도 많은 처음을 함께한 특별한 해였다. 처음으로 성인이 되었고, 처음으로 대학 생활을 보냈다. 여기다 막바지에 사건사고가 많았던 탓인지 유독 길게 느껴졌던 한 해이다. 2025년에는 평범함 속에서 새로운 처음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청설
📕 쇼코의 미소 (최은영)
Cursor에서 다시 VS Code로
몇 달 전, AI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VS Code 기반의 IDE인 Cursor를 추천 받아, 한 동안 사용해왔다. 그런데 며칠 전에 다시 VS Code로 돌아왔다. AI 기능 자체는 부족함이 없지만, 무료 요금제의 경우 프론티어 모델 사용 횟수가 20회로 제한되어 있다. 물론 이건 다른 제품도 동일하지만 나의 경우 Github Student에 포함된 혜택으로 Github Copilot Pro를 이미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굳이 Cursor 내의 AI 기능을 써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나마 차별점이라면 사용할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최근 Copilot 업데이트로 o1을 포함한 여러 LLM 모델들 중 사용할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Copilot Edit을 통해 코드 에디터에 바로 결과를 작성해준다는 점도 오히려 더 낫게 느껴졌다. 이러한 이유들로 다시 순정 VS Code를 사용해볼 예정이다.
블로그 팟캐스트 자동화
2024-12-15에 블로그에 AI TTS를 이용한 팟캐스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제 직접 음원 파일을 만들고 업로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팟캐스트가 생성되도록 했다.
예측 뒤로 동작 애니메이션 적용하기
안드로이드 15부터 예측 뒤로 동작이 모든 앱에 대해 기본적으로 활성화된다. 예측 뒤로 동작이란 뒤로가기 제스처를 수행하는 동안 제스처를 통해 발생할 이후 동작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KLA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가하였다. 적용을 위해서는
AndroidManifest.xml
에 enableOnBackInvokedCallback=true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기존 OnBackPressed
이벤트 리스너에 기본 뒤로가기 동작이 아닌 커스텀 로직을 추가해두었다면, 예측 뒤로가기 제스처를 통해 발생하는 이벤트는 이 리스너를 호출하지 않는다. 따라서 OnBackInvokedCallback
리스너를 통해 별도로 뒤로가기 로직을 구현해야 한다.KLAS+ 아이콘 새단장
예측 뒤로 동작 지원과 함께 아이콘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적응형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복잡했던 기존 아이콘을 K를 형상화한 모양과 + 아이콘을 이용해 단순화했다.
적응형 아이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foreground
, background
로 레이어를 나누어야 한다. One UI에서는 컬러 팔레트라 부르고, 순정 안드로이드에서는 Themed Icon이라 부르는 기기 테마 색에 따라 아이콘 색상도 변경해주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monochrome
태그를 추가해 단색 레이어를 추가해주어야 한다.<adaptive-icon xmlns:android="http://schemas.android.com/apk/res/android"> <background android:drawable="@color/ic_launcher_background"/> <foreground android:drawable="@mipmap/ic_launcher_foreground"/> <monochrome android:drawable="@mipmap/ic_launcher_foreground"/> </adaptive-icon>
한 해 동안 공개된 AI 모델, 118개
2024년 한 해 동안 공개된 AI 모델들을 월 별로 정리해놓은 사이트가 있다. API Only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모두 포함하여 118개의 모델이 지난 한 해 동안 공개되었다고 한다. 테크 분야에서 2024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AI’가 아니었나 싶다. 이런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우리의 일상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요즘이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붙이기
기존에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AdFit이라는 네트워크를 사용해왔다. 최근 아재 말투 변환기의 사용자 수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관계로, 이 기회에 구글 애드센스로 광고를 붙여보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에는 사이트 구조에 따라 자동으로 광고를 삽입해주는 자동 광고 기능이 있다. 여기서 오버레이 광고를 키면 상하단에 고정되어 있는 앵커 광고와 일정 시간 간격으로 화면 전체를 덮는 팝업 광고를 띄울 수 있다. 이 자동 광고를 기본 설정으로 냅두니까 광고가 지나치게 크고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특히, 모바일에서 앵커 광고가 가끔 화면 절반을 차지한다) 페이지 전환 시 팝업 광고만 뜨게 해놨다.
끝으로,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된 모든 분들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