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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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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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줄임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이 있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위키백과
사람들은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
OTT(Over-The-Top)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TV가 가족의 중심에 자리 잡고, 정해진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여가를 즐기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물리적인 TV라는 기기나 방송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선택권을 OTT 서비스가 제공한 자유 속에서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는 진술은 과연 사실일까? TV라는 매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스포츠 경기, 뉴스 방송과 같은 콘텐츠들은 TV가 가진 강점을 살려 제공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전통적인 방송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TV는 여전히 익숙하고 중요한 매체다. 하지만 TV는 더 이상 콘텐츠 소비의 중심에 있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다.
- OTT 서비스는 세대 간의 미디어 소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게 아닐까?
- 한 때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인 일명 ‘누누티비’가 포털 뉴스란을 뒤덮을 정도로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요즘 특정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기 위해 여러 OTT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의 다양성은 점점 더 많은 플랫폼이 경쟁하고 비용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 누누티비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것은 단순히 ‘무료’이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 기저에는 OTT 콘텐츠의 분산으로 인한 중복 구독에서 오는 부담감이 깔려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