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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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 멜로무비, 알라딘(뮤지컬)
🎮 Death Stranding Director’s Cut
냥이 사진부터 보고가세요(?)
경기도 가평 Forest 인터랙션 만들기
단순히 리스트로 나열되어 있던 기존의 일지 페이지에 스크롤 및 드래그로 카드를 넘기면서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션을 추가했다. 드래그를 통한 탐색 인터랙션을 구현하기 위해 GSAP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 뮤지컬에 관심이 있지는 않은데요. 20살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비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혜택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볼 만한 공연이 없나 찾아보던 중 익숙한 제목 <알라딘>이 보이길래 예매해서 보고 왔다. 일단 지니(정성화 분)가 재밌다. 중간중간에 최근 유행하는 밈이나 이슈들을 애드립으로 잘 녹여내서 웃음 포인트가 많았다.
아, 그리고 티켓에 디지털 기념품 QR코드가 있길래 찍어봤더니 NFT를 준다.
샤롯데씨어터, Seoul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브라우저들
- 지난 2024년 10월 25일, Arc 브라우저의 개발사 The Browser Company는 보안 업데이트를 제외한 더 이상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기능들이 꽤 마음에 들어 macOS에서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했었고, Windows 정식 출시도 기다린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었다. 당시 개발사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그리고 몇 달 전, Dia라는 이름으로 티저가 공개되었는데, 이들이 생각하는 브라우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엿볼 수 있다. 브라우저에게 무언가를 명령하면, AI가 스스로 브라우저를 탐색하며 요청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AI 에이전트가 추구하는 것과 동일하다.
- Opera에서 Opera Air라는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탑재한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신선하긴 한데 이걸 굳이 브라우저라는 이름으로 만들었어야 했는지는 물음표다.
AI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네
- Google이 Gemini 2.0 시리즈 모델들을 공개했다.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추론 모델을 내고 있는 터라 벤치마크 점수는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추론 모델이 아닌 베이스 모델로는 가장 높은 수준의 벤치마크 점수를 받았다는 점과 Flash 모델의 비용과 속도를 보면 나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보여진다.
- Github Copilot에 Agent 모드가 추가되었다. 단순히 결과 코드를 완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터미널 명령을 스스로 제안하거나 작성한 코드를 다시 분석하며 오류를 발견하고, 필요한 추가 작업을 반복적으로 설계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 Perplexity에 Deep Research 기능을 추가되었다. 수백 개까지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색하고 이를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최근 OpenAI가 공개한 것과 동일한 기능이다. Humanity’s Last Exam 벤치마크에서 OpenAI Deep Research에 살짝 못 미치는 점수를 기록했는데, Perplexity가 자체적인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주로 외부 모델들을 가져와 활용했음에도, AI 시장에서 나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제 XCode 없어도 Swift 쓸 수 있다!
Apple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는 지금까지 XCode라는 자체 IDE를 통해서만 빌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스위프트 프로젝트 빌드 시스템인 Swift Build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다른 플랫폼에서도 스위프트 프로젝트를 컴파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폐쇄성에서 벗어나 보다 개방적인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환영한다.
✨ Inspried
- https://linux.doompdf.dev/ — PDF 테트리스를 시작으로 별의 별 파생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엔 Linu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