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가 o1-preview 모델을 공개했다. 복잡한 추론에 특화된 모델로 수학, 과학, 코딩과 같은 추론 능력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gpt-4o 대비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 기존과 달리 답변을 생성하기 전 모델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추론 과정을 먼저 수립하도록 한다. 실제로 수능 수학 킬러 문제를 풀어내는 등 기존 LLM 모델이 보이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이런 핝긁앎혻릁 햬셖 핥숪 잌닾곶 핝닶.AI 가 대부분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대체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여담으로, o1 모델은 기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법론으로 대표되는 ‘단계별로 생각하라’고 지시하는 것이 오히려 추론 성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Advice on prompting - OpenAI
- Just for Fun. No, Really. — “이걸 왜 만들어?”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심심치 않게 있다. 나는 이런 일들을 뻘짓이라 부른다.
- 안드로이드에서 별도 앱 권한 없이도 QR 코드를 스캔하여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는 Google QR Code Scanner API가 존재한다. ML Kit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모델만을 가져와 커스텀 할 수도 있다. 현재 KLAS+의 QR 출석체크 기능에 적용되어 있다.
- 갤럭시 S23에 One UI 6.1.1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Z시리즈에 들어갔던 AI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아래 결과를 보면 성능이 꽤 준수해 보인다. 다만 아직 온디바이스로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 주변의 추천으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정주행했다. 일본 애니 장르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과 함께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었다. 작품 속 주인공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 미래 사회에 발전된 기술들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주인공 가족의 삶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그 기술들은 부와 가난을 나누는 더 단단한 유리 천장으로 역할한다.
기술이 누군가를 소외시킨다면, 그 기술이 과연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서평 中
- 대학교 1학년 2학기 개강을 한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우선 KLAS+를 출시하고 나서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바람에 정신이 조금 없었다.
내 Github 레포지토리에 교수님이 스타를 눌러주셨다.필수 교양 중 컴퓨팅 사고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 있는데, 대학에 와서 처음 경험해보는 영어 수업이다. 그나저나 아직 커리큘럼 상으로는 절차 지향 언어인 C언어밖에 안 배운 1학년에게, 개념에 대한 예시로 JAVA를 들며 객체, 클래스, 상속같은 객체 지향 개념을 설명하신다. 열심히 들으면 얻어갈 건 많은 수업같다.문제는 1교시 수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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